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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필름

CGV 티켓 가격 예매방법 특별관 종류

by 필름마스터 2022. 6. 21.

CGV는 우리나라에서 명실상부 최대의 영화 프랜차이즈다. 이번 글에서는 CGV 티켓 가격을 비롯해 CGV 예매 방법을 알아보려고 한다. 더불어 CGV에서 운영하는 특별관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1. CGV는 어떤 곳일까?

 

CGV는 1996년 우리나라에 최초로 만들어진 멀티플렉스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스크린을 여러 개 설치해 놓은 대형 영화관 건물이라고 보면 된다. 멀티플렉스 이전에는 2~3개 스크린으로 영화를 상영하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CGV가 멀티플렉스 사업을 시작하면서, 국내 영화관 시장의 판도가 바뀌었다.

 

마치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강변역에 CGV 1호가 세워짐과 동시에 전국으로 영업점이 설치되기 시작했다. CGV의 뒤를 이어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가 영화관 산업에 뛰어들었으니, 그 불씨가 얼마나 커졌을지는 가늠이 갈 것이다.

 

지금은 제일제당 그룹이 혼자 운영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골든하베스트와 빌리지 로드쇼 픽쳐스가 함께 운영했다. 그래서 각 그룹의 앞 글자를 따서 CGV가 된 것이다. 지금은 CJ CGV로 이름을 바꾸었다.

 

2. CGV 티켓 가격

 

CGV 티켓 가격은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올랐다. 특히 여러 멀티플렉스 중에서도 티켓 가격이 제일 비싼데, 시설이 제일 쾌적하여 많은 이들이 찾는다. 특히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부터 티켓 가격을 1년에 한 번씩은 올렸는데, 그 결과 CGV 티켓 가격은 아래와 같다.

 

평일 가격 금~일요일 가격
오전 6시 ~ 오전 10시 10,000원 오전 6시 ~ 오전 10시 11,000원
오전 10시 ~ 오후 1시 12,000원 오전 10시 ~ 오후 1시
15,000원
오후 1시 ~ 종료 시까지 14,000원 오후 1시 ~ 종료 시까지

 

보통 관람객들이 제일 많이 관람하는 시간대가 주말 오후인데, 이때 2D 영화의 티켓 가격이 무려 15,000원에 달한다. 거의 식사 한 끼를 하는 것과 같은 수준인데, 이 때문에 일부러 조조영화 티켓을 노리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만약 주말 오후를 기준으로 아이맥스 영화를 본다면 최대 25,000원이 필요하다. 4DX 영화의 경우 1인당 24,000원이 필요하니 참고하자.

 

3. CGV 티켓 예매 방법

 

CGV 티켓 예매 방법은 크게 2가지다. 첫 번째는 CGV 어플을 통해 예매하는 것이다. CGV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더라도 예매는 가능하다. 다만, 어플로 티켓을 예매했다면 캡처 화면이 아닌 티켓 화면을 그대로 보여 줘야 입장이 가능하다. 화면에 뜬 티켓을 캡처해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두 번째 예매 방법은 CGV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는 것이다. 크롬이든 인터넷 익스플로러든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마찬가지로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CGV 티켓 예매는 가능하다. 관람하려는 영화, 시간대, 그리고 영화관을 선택하면 좌석 선택 화면으로 넘어간다.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코로나 사태 때문에 좌석 간 거리두기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영화관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어 자유롭게 착석이 가능하다.

 

CGV-영화관-특별관-종류

 

4. CGV 특별관 종류

 

CGV는 2D 영화만 상영하는 것이 아니라 3D, 4DX, IMAX 등 다양한 종류의 영화를 상영한다. 그에 따라 상영관 종류도 달라진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셉트를 내세운 상영관들이 있는데, 아래 표로 확인해 보자.

 

종류 특징
아이맥스관 국내에서 아이맥스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곳은 CGV 한 곳뿐이다. 국내에 아이맥스 영화가 개봉하면 항상 CGV에서만 독점적으로 상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스피어X관 상영관 천장이 둥글게 되어 있어서 사운드가 크게 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크린도 휘어 있어서 몰입감이 더욱 크다.
골드클래스관 고급형 상영관이다. 리클라이너가 설치되어 있어 누워서 영화를 볼 수 있으며, 입장 전에 음료와 간식도 받을 수 있다.
씨네&포레관 영화관을 캠핑장 분위기로 꾸며 놓았다. 벽면에는 나무 이미지가 그려져 있고, 의자 역시 누워서 볼 수 있는 형태로 세팅해 두었다.

 

아무래도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이다 보니, 일반 상영관 이외에도 다양한 컨셉으로 관람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물론, 이러한 상영관을 이용하려면 요금이 훨씬 비싸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한 번쯤은 경험해 볼 만하다.

 

개인적으로 골드클래스관을 이용해 본 적이 있다. 그 당시에 영화관에 입장하기 전, 와인과 과자를 받았다. 소파에 편하게 누워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집에서 영화를 보는 것보다 오히려 더 호사스럽게 영화를 볼 수 있어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

 

다들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은 기분전환 겸 특별관에 가 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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